실업위기 극복 해결책은…
⊙대경패트롤-긴급진단, 기로에 선 실직자들(KBS1·밤10시)
낚시터로 잘 알려진 무태교 밑에는 이제 실직자들의 소일 장소로 바뀐지 오래다. 가까운 곳은 걸어서, 먼 곳은 버스로 모여든 사람들은 낚시 대신 몇 병의 술로 그들의 슬픔을 달랜다. 걸인들을위한 무료 급식소도 젊은 사람들이 더 많아졌다. 전직 대기업 사원이던 김씨는 벌써 3개월째 직장을 찾아 헤매고 있다. 그의 하루 용돈은 고작 2천원, 그나마 다른 사람에 비하면 다행이다. 벽돌공 정씨는 아내조차 떠나버리고 아이들은 시골로 보냈다. 연탄 한 장조차 마련할 수 없는 정씨로서는 꽃샘 추위조차 두려움의 대상이다. 김씨와 정씨와 같은 실직자가 매달 2배씩 늘어나고 있다. IMF한파가 드디어 일반 시민들에게까지 그 칼날을 들이대고 있다.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대두되고 있는 실업문제의 현 실태와 과연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제도적 방안은 없는지 그해결책을 모색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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