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훈 전총리, 시인 구 상씨, 현소환 전연합통신 사장 등 각계 원로 1백83명으로 구성된 '한우리나라사랑모임(집행위원장 서영훈)'은 30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북풍사건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다.
모임은 이날 성명에서 "북풍사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정치권의 움직임을 보면 우리가 당면한 국가위기를 잊고 있는게 아니냐는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없다"며 여야는 영수회담을 열어 초당적이고 국익보호 차원에서 북풍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고 위기에 빠진 경제살리기에 전념할 것을 촉구했다.
모임은 이어 북풍사건 수사과정에서 많은 국가기밀이 누출되고 있는 것을 우려한다며 사법당국은관련자들의 행위를 엄정하게 조사해 처벌하되 비공개 수사후 결과만을 공개하고 언론기관들도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경쟁적으로 보도하지 말아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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