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자매도시인 러시아의 상트 페테르부르크(구 레닌그라드)의 경제인들이 대구를 방문, 다음주에 지역 상품의 수입계약을 맺고 추가 수입상담 활동도 벌인다.
시장의 경제고문과 섬유업체 대표, 수입업자등 6명으로 구성된 상트 페테르부르크 경제인 일행은5일밤 대구에 도착, 8일간 머물며 지역 19개 업체와 섬유 우산 밍크담요등 제품의 수입계약을 맺는다.
이들은 또 사무및 통신기기, 중고전자제품, 의약품, 식료가공 제조기계등 품목에 대해서도 지역의16개 제조업체와 추가 수입상담을 할 계획이다.
특히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3개 은행이 대구은행과 지난달말 환거래은행 계약을 맺은데 이어 2개은행이 이번 방문때 추가 계약을 협의키로 해 앞으로 지역 업체의 러시아 및 동유럽권 시장 진출에 상당한 도움이 될 전망이다.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경제인 방문은 대구시와 자매결연을 맺은후 두번째다.
대구시 관계자들은 "대구은행이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3개은행과 지난달말 환거래계약을 맺었고2개은행과 추가계약을 체결할 것"이라며 "그간 지역 업체가 겪어온 수출입 대금결제의 어려움이 해소돼 러시아지역으로의 수출에 상당한 활기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許容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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