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국 신용등급 일도 상향조정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일본의 신용평가기관인 JCR은 한국의 장기 국가신용등급을 현재의 'BB'에서 'BB+'로 한단계상향 조정해 오는 6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재정경제부가 4일 밝혔다.

JCR은 한국 국가신용등급 상향 조정 이유에 대해 금융기관 단기외채의 성공적인 만기연장과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해외발행 추진, 수출증가에 따른 경상수지흑자 등으로 가용외환보유고가 확충돼 외환유동성 위기에서 벗어난 것으로 평가됐기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김대중 정부가 행정개혁 및 재벌의 구조개혁, 적대적 인수·합병(M&A)허용 추진, 외국인 투자 허용 등 경제개혁 조치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JCR은말했다.

JCR은 또 한국의 자금경색 해소 및 금융시스템의 안정, 실업문제 극복, 경상수지 흑자, 외환보유고 증가 등의 요소를 관찰해 신용등급의 추가 상향 조정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JCR은 국가신용등급 상향 조정과 함께 기업은행, 데이콤, 농협, 한전, 부산시, 대전시의 장기 신용등급도 국가신용등급 수준으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JCR은 신용등급을 최상 'AAA'에서 최하 'C' 등 19등급으로 나누고 있으며'BB+'는 투자적격등급 하한선인 'BBB-'의 바로 한단계 아래 수준이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미국은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정권을 '외국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유조선 출입을 전면 봉쇄하며 압박을 강화하고 있으며, 군 공항 이전과 취수원 이...
두산그룹이 SK실트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반도체 생태계가 주목받고 있다. SK실트론은 구미에서 300㎜ ...
서울 광진경찰서가 유튜브 채널 '정배우'에 게시된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 주차 신고와 관련한 경찰의 대응에 대해 사과하며 일부 내용을 반박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