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개발사업 공사비도 제대로 주지 못하면서 그 안에 엄청난 액수가 들어가는 예술회관 건설을 시작,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시는 지난해 11월 낙동강 종합개발과 옥동 토지구획 정리사업을 준공하고도 조성지가 팔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시공사인 화성산업에 공사비 2백88억원 중 90억원을 준공 4개월이 지나도록 지급치 않고 있다.
그러면서도 시는 이들 부지 안에 4백억원이나 소요되는 체육관과 문화예술회관 건설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 공사에는 앞으로 2~3년간 시 전체예산의 10%선인 2백30억원이나 투입해야 하는실정이다.
이때문에 시의회와 시민들의 반대 의견이 높았으나 시는 2000년대 문화시대를 위해서는 꼭 필요하다며 재정상 시기적 적절성과는 관계 없이 강행 의지를 보이고 있다. 〈鄭敬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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