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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미씨 이사장선출 무효선언, 영화인協 시나리오協 이의제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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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인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혁수)는 지난 4일 오후 4시 긴급 회의를 열고 "김지미씨〈사진〉를 이사장으로 선출한 제36차 총회는 원천 무효"라고 선언했다.

영협 선거관리위는 회비미납을 이유로 대의원자격을 박탈당한 시나리오협회에서 회비납부영수증을 제시, 이의를 제기해옴에 따라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영화인협회 사무국에서는 "사무착오로 시나리오협회 회비납부사실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다"고잘못을 시인했다.

이에 따라 영화인협회는 6일 오후 2시 긴급이사회를 열어 재선거를 치를 날짜를 다시 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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