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朴淳國특파원 일본의 종군위안부 문제를 포함, '여성에 대한 폭력문제'를 조사해온 유엔인권위원회의 쿠마라스와미 특별보고자(스리랑카)는 4년간에 걸친 조사를 6일 마무리, 최종 보고서를위원회에 제출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7일 제네바발로 보도했다.
이 보고서는 종군위안부 문제와 관련 "일본 정부는 법적 책임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전 종군위안부에 의한 일련의 손해배상 청구소송 판결 결과를 주시하고 있을 것"이라며 문제는아직 남아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고 언론들이 전했다.
이 보고서는 제1부 '무력분쟁시의 여성에 대한 폭력'부문에서 2쪽에 걸쳐 기술하면서 어느 한국인 소녀가 일본 병사에 의해 강제로 연행돼 폭행당한 후 위안부로 끌려 다녔던 사례를 피해자의인터뷰 등을 통해 소개하고 있다.
그러나 일본 언론들은 이 보고서가 일본 정부와 역대 수상들의 반성과 사죄, 그리고 아시아 여성기금에 대해 '일본은 이 문제에 대해 환영할 만한 조치를 취했다'는 내용의 평가를 했다고 전했다.
한편 NHK방송은 유엔인권위원회에서 한국측은 종군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일본 정부가 법적책임을 인정하고 배상 등 응분의 조치를 취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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