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는 읽기를 참 잘해요. 종란이는 만화그리기 솜씨가 뛰어납니다"
대구시교육청이 초등학교 학생의 성적을 수-우-미-양-가 5등급으로 나눠 평가하던 것을 새학기부터 서술식으로 바꿔 평가토록 했다. 또 학생의 부족한 점을 들춰내기 보다 장점과 특기를 칭찬해 누구나 세상을 멋지게 살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 넣어줄 계획이다.
시험성적으로 등수를 매겨 아이들을 한 줄로 세우는 것이 아니라 국어 잘하는 아이, 만화 잘그리는 아이, 달리기 잘하는 아이 등 여러 줄로 세워 푸짐한 상도 준다.
이는 초교 때 국어과목에서 '수'를 받았다고 영원한 '수'가 아니기 때문에 섣부른 판정을 내려 상처를 주는 것은 위험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
시교육청은 이와함께 학교간 성적 경쟁을 없애기 위해 여러학교가 같은 시험문제로 시험을 치르는 일제고사도 없앴다. 학급단위 담임교사의 평가를 원칙으로 하되 다만 학년 단위 비교평가는허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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