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오는 25일 하룻동안 북한의 기아 상태에 대한 전세계의 주의를 촉구하기위해 실시되는 굶기 체험 운동에 동참할 것이라고 교황청의 피데스 통신이 7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전세계 70여개 도시에서 수천명이 참가하는 이번 굶기 체험 운동에는 김수환 추기경 및 지미 카터 전미대통령도 참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유엔의 세계식량계획(WFP)은 북한 인구의 3분의 1인 약 7백50만명이 4월부터 시작된 98회계연도에 식량 지원을 필요로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북한은 95년부터 연속 3년간 계속된 홍수 및 가뭄으로 심각한 식량부족 사태에 직면하고 있다.(바티칸시티AFP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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