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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년중 전학 날벼락 초등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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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대구 칠곡지역의 관천초교 등 3개교 학생 1천7백여명이 오는 9월 전학해야 하는 혼란은 교육당국의 잘못된 학생수용계획 탓이란 지적(매일신문 7일자 1면)이 일고 있는 가운데 수성구 범동초교 등도 뒤늦은 개교로 민원을 사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9월에 개교되는 곳은 칠곡지역의 대천초교(33학급)를 비롯 수성구 범물동범동초교(12학급), 달성군 논공읍 남동초교(20학급) 등 3개교로 학생 3천명 이상이 2학기에 전학해야 된다는 것.

이는 교육당국이 학생편의 보다 예산에 맞춰 학교를 짓거나 학생수를 잘못 예측해 생기고 있는현상이다.

경북 대도시 지역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구미시 도량2동 일대에는 최근 아파트 4천8백여세대가 들어서면서 학생이 급증, 36학급 규모인 도량초교가 60학급에 이르는 비대학교가돼버렸다. 이 도량초교는 1·2학년 2부제 수업을 실시, 교무실·옥상창고까지 교실로 사용하고 있는 형편이다.

게다가 3월 개교 예정으로 도량초교 학생이 전학해야 될 야은초교도 공사가 늦어져 늑장 개교 우려도 없지 않다.

내년까지 2천여세대가 입주하는 포항시 남구 연일읍 유강아파트 단지에도 초중학교 개교가 시급하나 포항교육청은 최근에야 유강초교 부지 매입을 끝내 개교 차질이 불가피 하다.한편 대구시교육청은 7일 집단민원이 발생한 칠곡지역 초교에 대한 실상을 점검, 학부모들을 상대로 설명회를 갖는등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학생들을 전학시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교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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