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희(경북체고), 김경옥(경북체중), 최선미(대구여중), 신구봉(영신중) 등 대구.경북선수들이 제26회 춘계전국유도연맹전 남녀 각 체급에서 우승했다.
7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고부 -78kg급 결승서 조수희는 정명숙(경남체고)을허벅다리후리기 유효로 제압하고 정상을 차지했다.
조수희는 준결승서 우승후보 이소연(경민여고)을 밭다리후리기 유효 2개로 물리치고 사실상 우승을 확정지었다.
여중부 -52kg급 결승에서 김경옥은 박은영(울산 일산중)을 밭다리 한판승으로 꺾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김경옥은 6경기 가운데 1경기만 유효승을 거뒀고 5게임을 모두 한판승으로 따내는 기염을 토했다.
여중부 -48kg급 최선미는 홍성아(울산 일산중)와 각각 업어치기 유효와 주의를 받았으나 판정에서 이겨 우승을 차지했다. 신구봉(영신중)은 남중 -51kg 급 결승에서 우승이 유력했던 정환구(보성중)를 업어치기 효과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한편 제 69회 YMCA 유도대회에서 우승했던 이현주(후포고)는 장정현(영선종고)에 판정패 해 2위에 머물렀고 여중부 -52kg 김혜정(경북체중), 여고부 -52kg급 김미영(후포고)도 준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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