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장터'는 IMF를 맞아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 가전제품, 생활용품, 학용품등을 어려운이웃에 나누고 필요한 물품을 교환, 구입하는 '되살이'운동. 대구대교구가 지난 4일 성모당 주차장에서 개최해 호응을 받았다.
이를 각 지구 평협(평신도사도직협의회)이 주최, 어려운 시기에 고통분담을 함께 하는 사랑과 나눔운동으로 확대 실시하는 것이다.
'나눔 장터'는 부활절부터 6월까지 각 지구내 지역별로 형편에 따라 2일간(토.일) 일정을 잡아 실시된다. 의류와 주방기구, 가전제품, 잡화 및 기타, 가구코너등 5가지 코너로 이뤄진다. 여기에 젓갈, 건어물등 특산물코너와 우리밀, 잡곡등 우리농산물이 특별품목으로 추가되고, 각 지구에 따라먹거리코너, 놀이코너, 생명수호운동코너, 환경관련 물품코너가 운영된다.
또 장농, 냉장고등 옮기기 힘든 물품을 운반하는 특수물품 운반팀과 아프터서비스를 위한 전자부수리팀도 가동돼 수리 및 중고품 수집을 더욱 원활하게 했다.
당일 토요일 오전에는 실직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을 위한 미사가 행사장에서 봉헌돼 행사의 의미를 함께 나눈다. 이를 위해 평협은 지역내 4~5개 본당의 평협간부들로 구성된 준비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나눔 장터'의 수익금은 모두 사회복지를 위해 쓰인다.
〈金重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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