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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남규·유지혜 남녀1위 탁구상비군 평가전

유남규(전 동아증권)와 유지혜(제일모직)가 제2차 탁구상비군 평가전에서 각각 남녀부 1위를 차지했다.

유남규는 9일 태릉 탁구연습장에서 벌어진 평가전 마지막날 남자부 풀리그에서 김택수(대우증권)에게 0대2로 패했으나 이철승(삼성생명)과 이상준(대우증권)을 잇따라 2대0으로 제압, 6승2패로남자부 1위에 올랐다.

또 이철승과 이상준(대우증권), 김택수는 나란히 5승3패를 마크했으나 포인트 득실차에 따라 각각2, 3, 4위에 랭크됐다.

여자부에서 유지혜는 팀 선배 박해정(제일모직), 김무교(대한항공)와 7승2패로 동률을 이뤘으나세트 득실차에서 앞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남녀 상비군 각 10명은 오는 13일부터 열리는 98대통령기 시·도대항 탁구대회에 참가하기위해 태릉선수촌에서 이날 퇴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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