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공공봉사 추가모집 계속

지난 10일 마감 결과 경북도내 '공공봉사' 참가 희망자는 계획 1만7천5백명에 5천5백1명에 그친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앞으로도 추가 모집이 계속될 전망이며, 경북도는 창구가 여러개로 분산돼 혼란 우려가 있는 실직자 봉사 사업 지원자 모집 관련 업무를 단일화, 이 '공공봉사' 참가 신청자를 대상으로 각종 사업을 펴기로 지난 11일 결정했다. 따라서 기존 '공공봉사' 외에 중앙정부6개 부처가 주도하는 13개 사업(공공봉사 7개 포함) 참가자는 앞으로 별도 모집 없이 기존 신청자 중에서 적임자를 선발하게 된다.

경북도는 이와 함께 경북도와 각 시군의 비용 부담 비율을 2대8로 고정화 시켰으며, 공무원 봉급반납분으로 이를 충당키로 했다. 사업별로 실직자 고용 기간이 다른 것도 문제로 부각돼, 중앙정부를 통해 근무 일수 균형화 작업도 추진 중이다. 개인별 지급 일당은 사무봉사 경우 하루 2만3천원꼴, 노동봉사는 2만5천원씩으로 통일된다.

지난 10일 확정된 경북도내 신청자 숫자는 5천5백1명으로 집계됐으며, 20대가 1천명, 30대가 1천67명, 40대가 1천2백51명, 50대가 1천3백63명 등을 차지했다. 또 근로봉사 희망자가 5천47명으로압도적 다수를 차지했다. 경북도내 경우 모두 1만7천5백명 모집 계획에 5천5백여명에 그쳤으며,전국적으로도 35만명 모집 계획에 응모자는 8만7백83명에 불과했다.

공공봉사 외의 도내 6개 사업은 다음과 같다. △농지이용 실태 조사 보조(국비.지방비 각 2억4백만원, 인원 5백10명, 기간 40일) △문화재 유적 주변 정화(국비 3억원, 인원 84명, 기간 1백50일)△숲 가꾸기(국비 6억4천6백만원, 지방비 4천5백만원, 인원 1백40명, 기간 1백일) △해안쓰레기 수거(국비.지방비 각 2억5천2백만원, 인원.기한 미정) △상수원 보호구역 정화(국비.지방비 각 13억4천6백만원, 인원 5백98명, 기간 1백50일) △재활용품 선별(국비.지방비 각 1억7천9백만원, 인원 1백59명, 기간 75일) 〈朴鍾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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