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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직자 재취업 훈련 프로그램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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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일자리가 절대부족한 상황에선 차라리 한걸음 물러서서 내일을 준비하는 편이 낫다. 노동부는 고용보험 적용사업장에서 실직한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직업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고용보험 적용사업장은 지난해까지 종업원 30인 이상 사업장이었으나 오는 6월까지 10인 이상 사업장, 오는 7월부터는 5인 이상 사업장으로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이미 지난 3월부터 대구·경북지역 4개 직업전문학교는 실업자재취직훈련 프로그램을 마련해 실시 중이다. 이밖에 4월부터 각급 직업훈련 인정기관과 사설학원들도 앞다투어 재취업교육과정을마련, 본격적인 수강생 모집에 나섰으나 아직 평균 등록률은 10%대에 머물고 있다. 교육기간은 1개월부터 1년까지로 다양하다. 직종별로 요리, 이·미용, 정보처리, 자동차정비 등 자신의 적성에맞는 과정을 선택하면 된다.

우선 지방노동관서나 구·군청에 구직등록을 한 뒤 각 기관에 비치된 프로그램을 보고 적당한 과정을 찾아 담당자에게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실업급여 수급대상자는 훈련기간 중 실업급여와함께 직업능력개발수당으로 1일 5천원씩 받을 수 있다. 실업급여를 받지 못하는 실직자는 최대38만4천9백원부터 최소 26만4천9백20원까지 훈련수당을 탈 수 있다.

유의할 것은 한가지 훈련과정을 마친 실직자가 취업이 안된 상태에서 다른 훈련을 받으려면 최소1년이 경과해야 한다는 것. 따라서 훈련과정을 선택하기 전에 노동관서에서 실시하는 적성검사등을 통해 자신의 취향과 전망 등을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

대구지방노동청 오치룡 고용보험과장은 "수강생은 학원 수강비 뿐 아니라 재료비 등 비용일체를지원받는다"며 "아직 홍보가 부족해 희망자가 적은 만큼 미리 유망직종 훈련과정을 찾아 신청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金秀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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