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를 사면 노트북이나 카메라등을 덤으로 주겠다며 속여 제품안에 다른 내용물을 넣어 파는신형 사기사건이 잇따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포항남부경찰서는 18일 강몽구(34.부산시 북구 구포동) 정병수씨(41.서울시 중랑구 면목동)등 2명을 사기혐의로 긴급체포하고 달아난 박승덕씨(30)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에따르면 이들은 지난 16일 포항제철주차장에서 정모씨(35)에게 펜티엄급컴퓨터를 구입하면노트북과 비디오카메라를 주겠다고 속여 2백만원을 받고 팔았으나 제품안에 소형변압기 체중계등 엉뚱한 물품만 넣었다는 것.
한편 경찰은 최근 새로 입주하는 아파트단지와 공단주변에 이같은 유형의 사기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는 제보에 따라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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