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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영화축제 화제작-스틸 브리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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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 어딘가엔 나만을 위해 준비된 사랑이 있다. 누구도 거스를 수 없는 단 한번의 사랑이…'스틸 브리딩 (Still Breathing)은 운명적인 사랑을 찾는 연인들의 따뜻한 사랑이야기다. 제목에는두가지 뜻이 담겨 있다. 바쁜 일상에 묻혀 죽지 못해 살아있을 뿐이라는 다소 절망적이고 자조적인 뜻과, 고요히 침잠한채 호흡을 가다듬고 기다린다는 두가지 의미. 전자는 플레처(브랜든 프레이져)를 만나기 전 로즈(조안나 고잉)의 모습이고, 후자는 플레처의 모습이다.평생 사랑할 운명의 여인을 기다리는 남자 플레처. 어느날 한 여인의 영상이 마법처럼 그의 머리속에 떠오른다. 여인의 얼굴과 대만의 옛 지명을 뜻하는 단어 '포모사 (Formosa). 그는 막연한 기대감에 대만으로 향한다. 거기서 그는 신기하게도 진짜 '포모사 란 카페를 찾는다. 그 카페를 찾은 플레처. 기대감이 현실로 이뤄져 플레처는 꿈속에서 보았던 여인 로즈를 만나게 된다.그러나 플레처의 기대와는 달리 로즈가 찾는 건 사랑보다는 현실적인 욕망이다. 플레처의 순수한모습에 서서히 사랑을 느끼는 로즈… .

운명을 믿는 남자와 두려움에 운명을 거부하는 여자. '스틸 브리딩 은 이 둘을 엮어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관객에게 던져 준다.

로즈역의 조안나 고잉은 '와이어트 어프 '아메리칸 퀼트 '닉슨 등에 단역으로 출연하다 이 영화의 주연에 발탁됐으며 브랜든 프레이저는 아직 우리에겐 낯설지만 지난 96년 시애틀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연기파 신인배우다. 22일 오후2시 대백프라자11층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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