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훈할머니 30일 영구귀국

일본군 위안부로 동남아에 강제로 끌려갔다 지난해 극적으로 혈육을 찾은 캄보디아 훈할머니(73.본명 이남이)가 30일 영구 귀국한다.

훈할머니돕기 불교후원회(공동회장 설조, 법타, 법조스님)는 17일 훈할머니의 캄보디아국적 포기절차가 지난 4일 마무리됨에 따라 오는 30일 귀국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녀 잔니양(19)과 함께 귀국하는 훈할머니는 30일 경기도 광주군의 '나눔의 집'에서 정신대할머니와 함께 하는 환영법회에참석한후 경산 온천장에서 열리는 귀국 한마당잔치에 초대된다.

한편 후원회가 마련한 경산시 백천동의 15평 아파트에 거주할 훈할머니를 위해 내달 1일 경주 불국사에서 영구귀국 축원기도회가 열린다.

〈徐琮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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