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 '투지의 사나이' 이종범(28)이 다리 부상속에서도 활기찬 공격으로 주니치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종범은 21일 진구구장에서 벌어진 야쿠르트와의 일본프로야구에서 4타수 2안타와 볼넷 1개, 3득점으로 공격의 첨병역할을 했다.
이종범의 투지에 고무된 주니치는 장단 16안타를 몰아쳐 실책 3개로 자멸한 야쿠르트를 14대3으로 제압,시즌 9승6패를 기록해 이날 히로시마에 3대5로 패한 요미우리(8승7패)를 제치고 단독 2위에 올랐다.
또 이종범은 51타수 15안타로 타율 0.294,득점 9개를 마크했다.
19일 요코하마전에서 자신의 타구에 맞아 교체됐던 이종범은 전날 팀 훈련까지 포기했으나 막상그라운드에 나서자 눈빛이 되살아났다.
이종범은 1회 첫 타석에서 1루수 실책으로 살아나간 뒤 고메즈의 적시타로 홈을 밟아 선취점을뽑았고 2회에는 다시 선두타자로 나서 좌익선상 2루타를 날려 대량득점의 물꼬를 텄다.3회 이종범은 중전안타를 쳤으나 2루 도루에 실패해 아쉬움을 남겼고 5회는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그러나 7회초 볼넷을 골라 다쓰나미의 우전안타때 3번째 득점을 올리는 등 주니치의 공격을 주도했다.
선동열(35)은 7일째 등판기회를 잡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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