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산업합리화사업단이 추진하는 문경폐광지역 폐수정화시설 확충 사업이 추진 3년째 지지부진, 폐갱 유출수에 의한 하천오염이 심화되고 있다.
사업단은 지난96년부터 연간 2~3개소의 폐수정화시설 사업을 계획, 추진했는데 문경읍 고요리 석봉폐광산 한 곳에만 설치하는데 그쳤다.
올해도 봉명, 갑정, 단봉 등 폐광산 3곳에 정화시설을 계획하고 설계중이지만 착수 및 완공 시기는 불투명한 상태이다.
사업단은 2천1년까지 은성, 문경, 삼창, 창성 등 나머지 폐탄광의 폐수정화시설을 완료한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이들 폐탄광의 폐갱 유출수는 철분, 황산이온 등이 수질 기준치의 10배에서 1천4백배까지 초과,인근 하천의 오염이 심각한 실정이다. 〈문경.尹相浩기자〉
▼한국전력이 IMF사태에 따른 경영악화를 빌미로 지장전주 이설예산을 대폭 삭감해 개인에게 불편을 주는 지장전주 이설이 늦춰지고 있다.
한전영주지점의 경우 지난해 20억원의 사업비로 5백본이상의 지장전주를 이설했으나 올해 책정된지장전주 이설예산은 7억여원에 불과하다.
한전봉화지점도 작년에는 지장전주이설예산이 14억원에 달했으나 올해는 2억7천만원에 불과하며이마저도 미확정 상태다.
이에 따라 한전 각 지점은 도로공사등 관공서가 추진하는 사업에 필요한 지장전주이설에 우선순위를 두고 사업을 시행하는 바람에 개인이 요청하는 지장전주이설은 뒤로 밀리고 있다.한편 한전영주지점과 봉화지점에 올들어 접수된 지장전주 이설요청건수는 2백30여건으로 이중60%정도가 개인이 요청한 것이다. 〈영주.봉화 .宋回善기자〉
▼무면허 운전자들이 급격히 늘고 있다.
특히 음주운전등 법규위반으로 면허가 취소 또는 정지돼 사실상 운전이 불가능한 상태인 차량소유자들이 관내 운행을 핑계로 운전하는 사례가 빈발, 사고시 보상문제 등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또 아예 운전면허도 없이 차를 구입, 출퇴근시 차를 몰고 다니며 운전 연습을 하는 배짱운전자도늘고 있어 단속이 시급하다.
시민들은 경찰의 느슨한 단속 때문이라며 관할지역내 면허취소자들을 파악하고 있는 경찰이 평소지면관계등 지역특수성으로 인해 강력한 단속을 펴지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IMF한파에도 불구 사용료가 비싼 휴대폰가입자는 매월 20%씩 늘고 있는 반면 공중전화 사용량은 급격히 줄고 있다.
거창통신공사에 따르면 공중전화사용량이 지난해 2월에는 1백23만7천통, 3월 1백56만6천여통으로매월 30만통씩 늘어 났으나 지난3월에는 1백6만여통으로 무려 50만통이나 줄어드는 등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011등 관내 7개 이동통신대리점의 휴대폰 가입자수가 3천여명을 넘어서는 등 매월 20%정도의 신장율을 나타내고 있다. 〈거창.曺淇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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