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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전훈 마친 차범근감독-"자신감" 큰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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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그라드〈유고〉]"어떤 유럽팀과 상대해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 것이 가장 큰수확입니다"

프랑스와 동유럽 3개국을 순회하며 약 3주일동안 해외전지훈련을 마친 차범근월드컵축구대표팀감독은 23일 이번 훈련이 프랑스월드컵 본선을 준비하는데 매우 유익했다고 평가했다.차감독은 "최상의 전력이 아니었음에도 힘을 앞세운 유럽축구에 자신감을 갖게됐다. 특히베스트 멤버를 출전시킨 유고대표팀과의 마지막 평가전을 통해 앞으로 어떻게 대처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은 것은 정말 다행"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네덜란드에서 활약중인 노정윤(브레다 NAC)이 합류한 것이 예비전력을 확대하는데 커다란 수확이 됐다면서 "노정윤과 서정원, 일본무대의 홍명보.하석주.김도훈 등 모두 5명이 5월10일쯤 부터 본격 합류해 마무리 훈련을 실시하면 전력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차감독은 "그러나 11명의 스타팅 멤버를 뒷받침할 후보그룹의 경기력이 크게 좋아지지 않아걱정"이라며 "유럽 평가전을 통해 합격점을 받지 못한 이들의 실력을 끌어올리는 것이 시급하다"고 분석했다.

차감독은 "자신감을 갖고 싸우면 벨기에나 멕시코를 충분히 꺾을 수 있다는 유럽 지도자들의 충고가 잇따랐다"면서 "남은 한달동안 1승및 16강진출 비책을 마련하고 자신감과 실력을키우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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