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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방산업체 재편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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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AFP연합 프랑스와 영국,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등 유럽 5개국 정부는 22일 유럽 방산업체들이 방위산업 재편 작업을 가속화할 것을 촉구했다.

유럽 5개국 정부는 20일 국방장관 회담, 21일 산업장관 회담을 가진 뒤 이날 런던에서 발표한 공동성명을 통해 "항공산업체의 통합을 포함한 재편 작업은 가급적이면 빨리 그리고 폭넓게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명은 이어 유럽 민항기 콘소시엄인 에어버스 인더스트리가 주축이 된 항공산업 통합이 유럽 방산부문 재편의 초석이 될 것이라면서 올 여름까지 주식소유 문제등 주요 현안들을 해결할 방침이라는 에어버스측의 성명을 환영했다.

성명은 특히 느슨한 협력 체제인 에어버스 콘소시엄이 내년 1월1일까지 단일 회사로 통합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아에로스파샬(프랑스), 에어로스페이스(영국), 다임러 벤츠(독일), 카사(스페인)가 참여하는에어버스 콘소시엄은 지난달 말 전투기, 헬리콥터, 미사일 등을 생산하는 유럽단일 항공방산업체를 만들기 위한 상호 합병계획에 원칙적으로 합의했었다.

유럽단일 항공방산업체 계획은 다가오는 21세기에 보잉사와 록히드마틴사 등 미국의 대규모방산업체들과의 경쟁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것이다.

유럽 5개국은 공동 성명에서 통합 항공업체는 완전한 자본 개방을 위해 주식시장에 상장되어야 한다면서 그러나 개별 대주주의 지배를 받아서는 안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유럽 방산업체 재편을 위한 후속 각료회담은 오는 7월 스웨덴을 추가시킨 가운데 파리에서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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