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金鍾泌)총리서리는 23일 "국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물을 공급하는 것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제1차적 책무"라면서"특히 낙동강유역의 경우 수질개선대책외에도 새로운 식수원 개발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지시했다.
김총리서리는 이날 물관리종합대책을 담당하고 있는 환경부 등 12개 중앙부처와 16개 시.도의 관계국장 32명을 초청,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앞으로 철저한 정수장.저수조 및 수도관관리, 수질검사기준 강화, 고도처리 도입 등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물대책을 수립,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김총리서리는 이어"물값과 하수도요금이 생산원가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라면서"앞으로 상.하수도요금을 현실화해서 국민들의 물절약도 유도하고 물관리 재원도 마련할 수 있는 대책을 수립하라"고 강조했다.
현재의 광역상수도 요금이 생산원가의 65%, 지방상수도가 76.1%, 하수도가 49.4%밖에 되지않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김총리서리의 지시에 따라 상.하수도요금이 빠르면 올해안에 대폭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총리서리는 또 "2천년대초 예상되는 물부족 문제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물소비패턴과 수요실태를 과학적으로 분석, 댐건설과 광역 및 지방 상수도확충계획을 수립하라"고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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