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기계와 전자의 통합 시대. 자동차·항공기·컴퓨터 등 첨단기계에는 어김없이 기계·전자 부품이 중요 역할을 담당한다.
2년전 개교한 대구 서부공고(교장 이수빈) 전자기계과는 이러한 사회변화에 맞는 미래의 주역을 기르고 있다. 전자통신과와 함께 일류 공고를 꿈꾸고 있는 것.
1·2학년 각 6반씩 6백18명. 이 가운데 여학생 13명도 끼어있다.
서부공고의 자랑은 68억원을 투입한 최신 실험실습 기자재. 이 가운데 전자기계과가 주로이용하는 유연생산시스템(FMS) 실습실이 가장 큰 자랑. 다품종 소량생산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자동차·가전제품 등 각종 제품의 모델 변화가 잦아 FMS가 필요, 각 기업이 경쟁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그만큼 진로가 넓은 것.
전자기계과를 졸업하면 웬만한 자동화된 공장 하나는 혼자서 돌릴 수 있다. 배우는 분야는수치제어 공작기계를 이용한 자동 가공, 로봇 등을 이용한 자동 반송, 프그램 짜기 등등. 관심에 따라 한 분야를 더 깊게 공부할 수도 있다.
여학생은 수요보다 공급이 적어 특히 진로가 유망하다는게 이교장의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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