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총재인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1일 여권의 한나라당 의원 영입문제에 대해 "현재한나라당의 과반수 의석은 국민들이 준 것이 아니다"면서 "최근 한나라당 의원들의 국민회의 입당은 원상회복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조세형(趙世衡)총재권한대행을 비롯한 국민회의 지도부로부터 주례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지난 4·11총선에서 한나라당이 받은 의석은 1백39석이며개원전에 13석을 빼내간 사례가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신기남(辛基南)대변인이 전했다.김대통령은 또 외부인사 영입을 둘러싼 정체성 논란과 관련, "우리당의 정체성은 여론을 쫓아 국민과 함께 가는 것이며 국민여론은 정국안정을 통해 개혁을 계속하라는 것"이라면서 "정국안정을 위해 문호를 개방한다고 정체성이 훼손되는 것은아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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