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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정신 못차린 유권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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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를 한달 앞두고 농촌지역에는 단체관광과 계모임,체육대회등이 잇따르면서 예비후보자들의 금품 지원을 요구하는 선거판 구태가 재연되고 있다.

특히 일부 단체모임은 표를 의식할 수 밖에 없는 후보자들에게 노골적으로 금전을 요구해유권자들이 오히려 불법을 부추기고 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지난주 ㅇ시 모새마을금고 회원들이 전세버스 7대로 단체관광을 떠나기에 앞서 각 후보자사무실에 전화를 걸어 경비지원을 요청하고 있다는 것.

최근 ㄱ.ㅇ시와 ㅇ군등 도내 시군지역에서는 이같은 단체 관광여행과 각종 체육대회가 하루10여건씩 열리고 있어 후보자들은 아침마다 이들의 전세버스를 찾아다니거나 주말이면 운동장에 가서 인사하는 일이 일과처럼 되고 있다.

또 아파트부녀회모임, 동갑계, 동창회체육대회 등도 부쩍 늘어나 후보자 사무실은 음식과 술대접을 요구하는 전화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들은 특정후보 지지모임이 아닌 순전히 '먹자판'을 벌이기 위해 후보자에 접근하는 사례가 많다는 것.

문중화수회와 친목단체 명단제공 및 회원 소개와 책임자 대담주선 등을 조건으로 노골적으로 돈을 요구하는 경우도 잦은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부 후보자들은 친인척과 운동원을 통해 선심성 관광경비지원을 전담토록 하고 이를 활용하기도 한다는 것. 〈洪錫峰.張永華.鄭敬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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