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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하철 1호선 완전개통 하루만에 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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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3시22분쯤 진천에서 안심 방면으로 운행하던 지하철1호선 제1165호 전동차가 용계역에서 승객들을 태우고 출발하려던 순간 6번째 차량의 출입문 고장으로 열차운행이 중단,대구시지하철공사는 안내방송을 통해 승객 2백여명을 하차시킨 뒤 구원열차(제1167호)를 투입, 사고 26분만인 오후 3시48분쯤 사고 전동차를 안심차량기지에 입고시켰다.이 사고로 뒤따라오던 전동차 9대가 10분에서 28분까지 지연되고 승차권 발매가 중단,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또 용계역에서 승객 26명이 승차권을 환불받은 것을 비롯 전동차운행 지연 안내방송을 들은 칠성역,아양교역,반야월에 있던 승객 등 모두 1백32명이 승차권을 환불 받았다.

명덕역에서 지하철1호선을 탄 박정화씨(35.여.대구시 달서구 대곡동)는 "개통된지 불과 하루만에 사고가 난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며 "이번엔 작은 사고에 그쳤으나 앞으로 지하철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지하철공사는 "전동차의 출입문 24개 중 하나라도 닫히지 않으면 승객의 안전 때문에 열차가 움직이지 않는다"며 "조사 결과 출입문 닫힘장치 접점불량으로 출입문이 닫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지하철공사는 그러나 사고원인으로 발표한 출입문 닫힘장치 접점불량의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지 못하고 있다. 지하철공사는 전동차 출입문 고장은 1호선 시운전 때는 없던 사고여서,전동차를 제작한 한진중공업과 독일지멘스사 관계자를 불러 고장난 전동차를 정밀 조사중이다. 〈李大現.申靑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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