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치러진 파라과이 대통령선거에서 집권 콜로라도당의 라울 쿠바스 후보가 야당인민주연합의 도밍고 라이노 후보를 누르고 파라과이 정치사상 두번째 문민대통령으로 당선됐다고 클라린지를 비롯한 아르헨티나 신문들이 11일 보도했다.
파라과이 당국의 공식집계가 나오지 않는 가운데 쿠바스 후보는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52%의 지지를 얻어 45~46%의 지지를 받은 라이노 후보에게 큰 차이로 승리를 거두어 사실상 대통령에 당선됐다고 아르헨티나 신문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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