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美 노동장관 비리 수사 리노법무 特檢 임명

재닛 리노 미법무장관은 11일 직권남용과 불법선거모금개입 혐의를 받아온 알렉시스 허만노동장관의 비리를 수사하기 위해 특별검사를 임명키로 결정했다.

리노 장관은 이날 허만 장관이 과거 백악관에서 일하는 동안 자신의 영향력을 이용, 한 컨설팅회사의 업무를 도와주고 상담료의 일부를 받았다는 주장과 민주당 정치헌금에 개입한혐의를 조사하기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을 법원에 요청했다.

허만 장관은 특히 지난 94~96년 백악관 보좌관으로 일할 당시 친구인 바네사 위버가 경영하는 컨설팅회사의 부탁으로 위성전화서비스의 허가를 받도록 알선하는 등 업무상 도움을 주고 상담료의 일부를 정기적으로 받았다는 혐의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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