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부산시민 상당수가 IMF사태로 실직했거나 실직위기에 처해 있으며 앞으로 부산경제가 더욱 나빠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같은 사실은 부산발전연구원 사회조사센터가 최근 부산시민 5백여명을 대상으로 'IMF와대량실업에 따른 부산시민 의식조사'에서 밝혀졌다.
조사결과 가족 중 실직한 가구수는 전체 응답자의 40%가 실직했으며 생활수준이 낮은 가구일수록(52%) 실업자가 많아 어려운 가정에서 실업의 고통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실직가능성에 대해서는 45.8%가 가능성이 높다고 응답해 시민의 대다수가 실직위기에 놓인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경제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83.1%가 부정적으로 답해 부산경제에 대해 비관적임을 나타냈으며 IMF사태의 책임은 42.9%가 정치인에게 있다고 응답했다. 또 환란이후 85.9%의 시민들이 소비규모를 줄이는 등 절약생활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李相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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