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부산지검 특수부(부장검사 김진태)는 13일 6백95억원대의 중국산 수산물을 한.중합작회사에서 잡은 것으로 위장해 수입한 수산업자들에게 쿼터량 배정 등의 편의를 봐주고 2천7백만원의 뇌물을 받은 해양수산부 전 원양어업과장 노승만씨(58.서기관.현 국립수산물검사소분석과장)와 5천5백만원을 받은 원양어업과 7급 박종갑씨(31), 4백만원을 받은 부산경남본부세관 조사국 7급 최상진씨(43) 등 3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검찰은 또 이들에게 뇌물을 건네고 29억여원의 관세를 포탈한 부산 동구 초량동 파라우수산(주) 대표 이성종(57), 동구 초량동 금용수산(주) 대표 정덕영씨(57) 등 2명을 특가법상 뇌물공여와 관세포탈 등 혐의로 구속했다. 이와 함께 부산 서구 남부민동 한도수산(주) 대표 정모씨(45) 등 3개 수산업체 대표와 관계자 등 4명과 수산업자들의 부탁을 받고 공무원에게뇌물을 전달한 한국원양어업협회 직원 신모씨(29)를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달아난 금용수산(주) 회장 최모씨(47)를 지명수배했다.
〈李相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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