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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아닌 '쓰레기 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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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실직자를 위한 공공근로사업이 시작되자 쓰레기 발생량이 갑자기 증가, 일선 구청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그동안 손길이 미치지 않았던 3D현장에 공공근로작업자들의 손길이 닿기 시작하면서 오물투기지역과 가로정비, 하수구 준설, 해안청소 등으로 배출되는 묵은 쓰레기가 쉬지 않고 쏟아져 나와 때아닌 쓰레기대란을 겪고 있다.

부산 사하구청은 공공쓰레기 발생량이 종전 하루평균 10t 가량이던 것이 요즘들어서는 25t가량으로 대폭 증가했으며 영도구청도 하루 2t에서 6t 정도로 3배나 늘어나는 등 대부분의구청들이 비슷한 처지에 놓여있다.

주민들은 공공근로작업자들의 투입으로 주변 환경이 깨끗해져 좋아하는 반면 각 구청에서는쏟아져 나오는 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한 비용 증가와 매립지 반입량이 갑자기 늘어나게 되면서 부산시가 구청마다 정해준 반입제한량을 넘지 않으려고 조절에 애를 먹고 있다.〈李相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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