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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구조조정 신용경색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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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체제에 따른 고금리와 기업부도사태로 초래된 신용경색이 기업 및 금융기관 구조조정추진으로 심화됨에 따라 그동안 주춤했던 기업부도가 오는 8월 이후 다시 급증하고 이에 따른 금융기관 부실화도 가속화할 것으로 우려된다.

14일 한국금융연구원에 따르면 고금리와 신용위기 등에 따른 신용경색이 지속될 경우 3개월을 전후로 부도업체수가 뚜렷이 늘어나며 이후 다소 진정됐다가 9개월 이후에는 다시 폭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구원은 정부가 IMF와의 분기별 협의에서 금융기관 구조조정을 위해 건전성 규제 기준을 강화, 금융기관들이 자기자본비율 확충에 비상이 걸린데다 정리대상 부실기업의 최종판정이 7월말에나 이뤄질 것으로 보여 신용경색의 지속은 당분간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구원은 따라서 지난해 12월부터 고금리와 기업부도사태 등으로 신용경색이 심화된 것으로미루어 오는 8월 이후에는 신용경색에 따른 악순환이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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