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六단은 형인 김수영(金秀英)七단과 형제기사로서 유명하다.
처음에는 김수영七단의 동생으로 소개되더니 입신의 九단에 먼저 오르고 각종 기전에서 성가를 올리면서 형의 그늘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백20은 형태상으로 무겁다는 느낌이 드는 행마이며 결과 또한 좋지않게 나타난다.결코 상식적인 수법이라고는 얘기할 수가 없다.
가장 평범하게 둔다면 백1, 3 정도일 것이다.
초반의 정석에서 한번 회오리 바람이 불어제치면 그 여파는 바로 승부와 직결되는 법.흑25에 끊기면서 난해한 싸움이 된다.
흑27은 다소 의외로 일단 28에 끊어 싸우고 싶은 곳.
백28로 잇게되어 김六단은 '고마운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흑29이하 백34까지는 예정된 수순이었고 흑35가 요점이다.
이 수를 당하면서 백은 답답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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