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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용.정재문 의원등 9명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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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검 공안1부(홍경식부장검사)는 16일 오익제(吳益濟)씨 편지사건등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을 겨냥한 '북풍 공작'에 적극 관여한 박일룡(朴一龍) 전안기부 1차장등 안기부 전직 간부 4명을 구속 기소하고 한나라당 정재문(鄭在文) 의원등 정치인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윤홍준(尹泓俊)씨 기자회견 사건으로 이미 구속기소된 권영해(權寧海) 전안기부장에대해 오씨 편지사건을 지휘한 행위를 범죄사실로 추가 기소했으며 이대성(李大成) 전해외조사실장(1급.구속)에 대해 '해외공작원 정보보고 문건'을 유출한 행위로 안기부직원법 위반(비밀엄수)혐의를 추가 기소했다.

검찰은 박전차장등 안기부 전직 간부들에게는 안기부법위반(정치관여금지)과 선거법 위반(지위를 이용한 선거운동)등 혐의를, 정의원등에게는 남북교류협력법위반혐의를 각각 적용했다.

이로써 윤씨회견 사건과 관련해 권전부장, 이전실장, 송봉선(宋鳳善.2급) 전단장, 김은상(金恩相.3급)전처장, 주만종(周萬鍾.5급)씨, 이재일(李在一.6급)씨등 6명과 오씨 편지사건과 관련해 박전차장, 임광수(林光洙) 전101실장, 임경묵(林慶默) 전102실장, 고성진(高星鎭) 전103실장 등 4명 등 북풍 공작과 관련해 전직 안기부 관계자 10명이 구속기소됐다.

여기에 윤홍준(尹泓俊.구속)씨를 비롯, 한나라당 정의원과 최봉구(崔鳳九.불구속)전의원, 조철호(趙哲鎬.불구속) 청주 동양일보 사장등 4명이 기소돼 북풍사건 관련 사법처리자수는 1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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