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맥도널드 LPGA 대회신 박세리 이틀째 선두

한국의 박세리(21·아스트라)가 36홀 최저스코어 신기록을 세우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선수권대회 2라운드에서도 선두를 지켜 세계를 놀라게하고 있다.

전날 프로데뷔이후 처음 LPGA투어에서 첫 선두에 나섰던 박세리는 16일 오전(한국시간)윌밍턴 듀퐁컨트리클럽(파 71)에서 계속된 98맥도널드 LPGA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3언더파68타를 기록, 중간합계 9언더파 1백33타로 2위 리사 월터스(1백35타)를 2타차로 앞서 여전히선두를 달리고 있다.

박세리의 2라운드 9언더파 1백33타는 LPGA챔피언십 사상 36홀 최저타수 신기록이며 이 대회에서 한선수가 1, 2라운드에서 계속 선두를 지킨 것도 최근 10년동안 없었던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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