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화군 재산면
최근들어 비가 자주 내리면서 국도변 절개지의 붕괴 사고가 잇따라 안전사고 위험이 높다.16일 오후 3시쯤 봉화군 재산면 갈산4리 우련정 부근 31번 국도에서 토사 5천여t이 도로에무너져 내려 도로가 3일째 불통되고 있다.
또 추가 산사태위험 때문에 토석 제거작업이 늦어져 차량 통행에는 상당한 기일이 걸릴 전망이다.
이에앞서 지난 14일에도 같은 지점에서 70여t의 암반과 토사가 무너져 2차선 도로중 1차선도로가 18시간 가량 두절되기도 했다.
이처럼 최근들어 도로변 절개지의 붕괴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것은 토사 및 풍화암으로 이뤄진 절개지가 최근 잦은비로 지반이 약해진데다 절개지의 경사가 너무 급하게 시공돼 쉽게무너지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 낙석방지용 철책과 그물 등 산사태방지용 시설이 허술해 갑자기 많은 양의 토사가 무너져 내릴 경우 속수무책이라는 것.
〈宋回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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