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氣), 수맥이 우리 생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특수 성분을 첨가한 기능성 바닥장식재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시중 매장을 통해 최근 선보이고 있는 기능성 제품은 10여가지.
전남 화순의 황토를 첨가한 'LG황토방'은 표면을 황토로 처리하는 등 황토성분이 65%에 달해 원적외선을 방출하고 온열효과가 높다며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여름철에 끈적거리는 느낌없이 보송보송하게 해 전통 황토방의 느낌을 살렸다. 최근 출시된 '한화 수맥 돗자리'는 표면을 황토로 처리하고 내부에는 99.99%의 고순도 동분(銅粉)을 넣어 수맥을 차단한다는 제품.
돗자리 크기로 제작돼 값비싼 기능성 바닥장식재를 필요한 곳에만 깔 수 있는 실용성을 또다른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LG에서도 동을 첨가한 '수맥상재'를 판매하고 있다.
이들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업체들은 공통적으로 동성분이 수맥과 유해 전자파를 차단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외에 맥반석을 넣어 탈취효과와 함께 시멘트의 유독성분을 중화시킨다는 'LG렉스톤'과 기를 방출하는 돌로 알려진 게르마늄, 옥돌, 맥반석 분말을 섞어 넣은 '한화 스톤 아르떼'도 선보이고 있다.
홈플러스 코디네이터 백광태씨는 "대부분 제품이 전문 연구원 등의 실험결과를 통해 효능을 입증해서인지 평당 가격이 7만~8만원(설치비 포함)으로 일반 제품보다 4배가까이 비싼데도 찾는 소비자들이 많다"고 말했다.
〈金嘉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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