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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류 부동산 안 팔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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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해 국세청의 압류 부동산이 처분되지 않아 체납세 정리가 차질을 빚고있다.

대구지방국세청 관내 세무서가 세금체납자의 재산을 압류해 성업공사 대구지사에 공매의뢰한 액수는 지난14일 현재 6백81억원에 이른다.

그러나 부동산 경기가 장기침체 양상을 보이면서 성업공사 공매물건의 낙찰률이 크게 떨어져 체납세가 정리되지 않고있다.

성업공사 대구지사에 따르면 국세 체납처분과 관련한 공매물건의 낙찰률은 지난 96년21.4%, 97년 19.9%였으나 올해는 6차례 공매에서 9백50건중 1백2건만 낙찰돼 낙찰률이 예년의 절반수준인 10.7%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공매진행중인 공매물건의 입찰가도 폭락, 공매가가 감정가보다 30~50%가량 떨어진 물건이 2백40건으로 전체 공매물건의 41%나 됐다.

성업공사 대구지사 관계자는 "감정가에서 30%이상 값이 떨어진 물건은 시세의 절반값에지나지 않는다"며 "불황기에 성업공사 공매물건을 잘살피면 재테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曺永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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