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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린 조던 41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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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AP연합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의 시카고 불스가 인디애나 페이서스에 2연승했다.

시카고는 20일 오전(한국시간) 홈 코트인 유나이티드센터에서 열린 97-98미국프로농구(NBA) 동부컨퍼런스 결승 2차전에서 조던이 41점을 넣으며 맹활약, 레지 밀러(19점),릭 스미츠(17점)를 앞세운 인디애나의 추격을 104대98로 따돌렸다.

NBA 3연패에 도전하는 시카고는 이로써 홈 2연전에서 모두 승리, 남은 5경기중 2게임만 이겨도 3년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오르게 된다.

통산 다섯번째 MVP에 뽑힌 조던은 승부처인 종료 2분을 전후해 연속 6점을 집중, 1차전에이어 다시 한번 승리의 주역이 됐다.

조던 특유의 승부사적 기질이 발휘된 때는 4쿼터 막판.

96대91로 쫓기던 2분여전 날렵한 페이드 어웨이슛을 꽂은 조던은 98대93이던 종료1분17초전점프 슛을 터뜨린 뒤 59초전엔 인디애나의 거친 수비벽을 뚫고 중거리포를 성공시켜 상대추격에 쐐기를 박았다.

조던은 또 가로채기 4개를 보태 플레이오프 개인통산 3백62스틸을 기록,매직 존슨(전 LA레이커스)을 제치고 이 부문 랭킹 1위로 올라섰다.

스코티 피펜(21점)은 89대85이던 종료 5분여전 달아나는 3점포를 터뜨리고 6리바운드에 5어시스트, 5가로채기를 기록, 승리를 도왔다.

인디애나는 시카고에 15개의 가로채기를 당하고 3점슛 12개중 3개만 넣는 등 큰경기에 약한모습을 드러냈다.

◇동부컨퍼런스 결승 2차전

시 카 고 104-98 인디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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