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한파가 해수욕장에까지 몰아쳐 개장을 앞둔 해수욕장에 찬바람이 일고 있다.국내 최대 해운대해수욕장의 경우 백사장에 설치할 파라솔이 3천여개 정도 필요한데도 불구, 기업의 지원이 줄어들어 현재 1천5백개 정도만 확보된 상태이며 지난해 광고유치로 설치했던 백사장내 대형 차양막도 기업광고가 거의 없어 현재로선 설치가 불투명한 상황이다.광안리해수욕장도 2천개 가량 설치될 파라솔이 기업체의 지원부족으로 1천개 정도만 확보됐으며 매년 실시하던 백사장 모래 보강작업도 올해는 예산부족으로 취소될 전망이다. 이밖에송정해수욕장은 탈의장 입찰에 나서는 업체가 아예 없어 유찰되는 등 IMF한파로 인한 경기침체로 오는 해수욕장마다 7월 개장을 앞두고 차질을 빚고 있다.
〈부산·李相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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