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의원 자리를 두고 여성 후보 두명만이 격돌을 벌여 화제를 끌고 있다.
역대 선거에서 사례를 찾아보기 힘든 '여성 대결 선거구'는 대구시 달서구 본동. 달서구 의회내 유일한 여성 구의원인 이찬옥씨(48)의 재선에 맞서 김영하씨(59)가 도전장을 냈다.본동 지역에서만 20년 이상을 살아온 두 후보 모두 지역내 부녀회 봉사 활동을 이끌어온 탓에 주공략층이 주부이고 선거 비용 또한 법정 액수인 2천여만원의 절반 정도만 사용할 계획이어서 선거운동도 닮은 꼴.
담장 몇개를 사이에 둔 위치에 살며 평소 남다른 친분 관계를 가져 왔다는 두 후보는 당선여부를 떠나 깨끗한 선거전을 펼칠 것과 결과에 승복하기로 약속했다고. 〈李宰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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