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NCAA 챔피언십골프-박지은 공동선두 허용

[매디슨〈미 위스콘신〉]박지은(애리조나주립대)이 NCAA(전미대학스포츠위원회) 98여자골프챔피언십에서 이틀연속 최저타수 기록을 세우며 단독선두에 올라 정상문턱에 성큼 다가섰다.

전미아마추어랭킹 1위인 박지은은 22일 오전(한국시간) 위스콘신주 매디슨의 유니버시티 리지골프클럽(파 72)에서 계속된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에 버디 6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기록, 합계 14언더파 1백30타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박지은의 이 기록은 NCAA챔피언십 36홀 종전 최저타수기록 7언더파를 7타나 줄인 코스레코드이기도 하다.

공동 4위였던 필리핀계 제니퍼 로살레스(USC)는 5언더파 67타로 선전해 중간합계 9언더파1백35타로 박지은을 5타차로 뒤쫓고있다.

7번홀까지 버디 4개를 기록한 박지은은 8번홀(파 3)에서 어프로치가 짧아 보기를 했으나 파5의 9번홀(4백75야드)에서 투온을 시킨뒤 4m짜리 이글퍼팅에 성공했다.

박지은은 전반 9홀에서만 5언더파 31타.

후반 15번홀까지 파 행진을 거듭한 박지은은 16번 홀(파 5)에서 2.5m 오르막, 17번홀(파3)에서 3m 내리막 버디퍼팅을 잇따라 성공시켰다.

전날 공동 선두였던 태국계 제니 추아시리폰(듀크대)은 이븐파로 주춤했다.

한편 애리조나주립대는 박지은의 활약으로 합계 11언더파가 돼 2위 애리조나대(2오버파)를13타나 앞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