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에게 복음과 음악을!' 기독교 복음의 메시지와 고스펠음악이 함께 있는 찬양예배가 청소년 사역의 핵심적인 접근방법의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22일 저녁 대구 제일교회에서 열린 한국예수전도단(대표 홍성건목사) 주최 '98 부흥 콘서트'. 개인의 영적각성 및 북한동포돕기를 위한 이날 찬양예배에는 주최측이 예상했던 5천명을훨씬 웃도는 1만여명의 청소년들이 몰렸다. 미처 입장하지 못한 청소년들은 2시간30분동안바깥에서 액정화면을 봐야하는 불편을 감수하면서도 자리를 뜨지 않는 등 열기에 휩싸인 분위기.
북한동포를 위한 헌금과 함께 통일후의 북한과 지구상의 미전도종족에 대한 선교의 결단시간에는 많은 청소년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자기헌신을 서원했다.
대구지역의 대표적 청소년 대상 찬양예배는 80년대 후반 서현교회에서 시작이후 90년대 들어 동부교회에서 '목요찬양예배'를 가졌고, 종합문화선교 '찬미'(대표 김관호 전도사)에서 '목요 찬양예배'를 가졌고, 최근 장소를 서문교회로 옮겨 매주 목요일 찬양예배를 가지는데매번 5백명이상의 중고생·대학생들이 참가, 2시간여동안 복음찬송과 기도로 진행된다.김천지역에서도 종합문화선교 '찬미'가 황금동교회에서 매월 둘째 토요일 오후4시 찬양예배를 열고 있다.
이같은 찬양예배는 각 교회의 청소년대상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자리잡는 추세. 대구내당교회는 고등학생신자들이 비기독인친구들을 초청하는 형식으로 열리는 찬양축제'지저스페스티벌'을 지난해부터 마련, 2회째 행사를 23일 저녁 고스펠가수 민호기씨를 초청한가운데 가진다. 이 교회의 도재근 교육목사는 "청소년들의 문화를 사용해 그들에게 효과적으로복음을 전하는데 목적이 있다 "고 밝혔다.
서울지역에서는 매주 목요일 열리는 온누리교회의 '경배와 찬양'등 정기적인 찬양예배를 통해 청소년 선교를 하는 교회들이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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