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학산중(교장 권경택)이 제27회 소년체전에서 금메달 5개를 따내 창단 2년만에 레슬링명문의 자리를 굳혔다. 학산중은 지난해 소년체전에서 금메달 1, 동메달 3개를 따낸데 이어이번 체전에서도 윤상현, 최성민, 이대훈, 이희진등 4명이 5개의 금메달을 따 중학 레슬링정상에 올랐다. 윤상현은 그레코로만형 76kg급과 자유형 76kg급에서 2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고 박재현은 은메달, 홍석진, 진준호, 장민수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지난 4월 회장기대회에서도 종합 우승한 학산중이 레슬링 명문으로 발돋움한것은 교직원,학생들의 정성과 지원이 따랐기때문. 교직원은 성금과 영양식으로, 학생들은 쌀을 모아 전달하며 선수들의 사기를 돋웠다. 또 새벽, 오후, 야간훈련으로 이어지는 강훈을 묵묵히 견뎌온선수들과 정수하 전교장, 권경택 교장, 이상철 감독, 김덕수 코치의 열정이 있었기 때문이다.이감독은 "고등학교 선수들과의 연계훈련으로 좋을 결실을 거뒀다"며 "체계적인 강훈으로레슬링 명문의 자리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李春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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