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항-우렁쉥이 또 떼죽음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94년부터 계속돼 온 우렁쉥이 집단폐사가 올해 다시 발생, 양식어민들을

불안케 하고 있다.

지난 25일부터 포항시 남구 장기면 신창. 모포리 앞바다에서는 양식 우렁

쉥이들이 껍질이 물렁해지고 속이 섞어가는 집단 폐사현상이 발생, 29일 현

재 3~4㏊가 피해를 입고 있다.

김방우씨(55) 등 동네 어민들은 "수년째 우렁쉥이가 집단 폐사하고 있지만

해양수산부는 원인규명을 못하고 있다"며 "더이상 양식업을 해야할지 말아야

할지 속이 탄다"고 말했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 이상윤과장(45)은 "우렁쉥이의 밀식과 해양오염 등 복

합적인 원인에 의해 일어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년간 장기면 구룡포읍 대보면 일대 앞바다에서는 해마다 수십

ha의 양식 우렁쉥이들이 집단폐사해 수십억원의 피해를 입고 있다.

〈포항.林省男기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