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김윤환(金潤煥)부총재는 2일 절대로 청구나 대구지역 기업으로부터 정치자금을 받은 적이 없다 며 자민련 박태준(朴泰俊)총재가 제기한 청구비자금수수 의혹설을 부인했다.김부총재는 1일 대구파크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가진데 이어 이날 오전 그동안 내가 정치핵심에 있었기 때문에 그런 것이겠지만 이는 나를 음해하기 위한 것일 뿐 이라며 대구기업의돈을 받아 쓰기보다는 오히려 도우려고 했다 고 말했다.
김부총재는 또'기아비자금 26억수수설'에 대해서도 그런 게 있다면 왜 가만 있겠느냐 고 일축하고 과거 비자금얘기하면 가장 문제되는 사람이 누구냐 며 박총재를 공격하기도 했다.〈徐明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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