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이 연금 가입자인 국민에 대한 봉사체제로 전환하기 위해 대폭적인 구조조정작업에 착수했다.
이와관련 연금공단은 본부의 11개 부.실을 7개 실로 통폐합하고 지역조직은 현재 지부→출장소 체제를 지사로 일원화하기로 했다.
2일 보건복지부과 국민연금관리공단에 따르면 연금공단은 국민연금 시행 10년이 지난 현재관료조직의 정체성과 비효율성 등 병폐가 누적돼 국민의 불편과 불만을 야기하고 있다고 자체 진단, 대대적인 경영쇄신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따라 연금공단의 1급 상위조직인 11개 부.실은 7개 실로 통폐합, 축소하고 과조직도 폐지해 담당 또는 팀제로 바꾸는 등 기획중심 체제로 전환된다.
구체적으로 현재의 교육홍보부를 폐지해 이사장 직속의 홍보팀으로 재편하고 조사부.복지사업부도 폐지하며 자격관리부와 징수부를 가입자관리실로 통폐합한다.
지방조직도 본부→지부→출장소에서 본부→지사로 축소 일원화한다. 이와관련 연금가입자의이용편의를 위해 행정구역 위주의 사무소 관할을 생활권 중심으로 개편하고 충남서부지부의명칭을 홍성지사로 바꾸는 등 현재의 방위표기에서 소재지명칭으로 변경키로 했다.연금공단은 구조조정 과정에서 본부 인력 2백52명 가운데 1급 간부 4명을 포함해 일반직 실무인력의 20%인 50명을 감축, 지사 일선실무 수행인력으로 재배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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