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제9회 동성로축제 12일 개막

대구 도심의 축제인 제9회 동성로축제가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동성로 일대에서 열린다.사단법인 달성문화선양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행사내용이예년보다 대폭 간소화된 반면 시민들이 동참하는 축제한마당으로 마련됐다. 12일 오후 IMF무료결혼식을 시작으로 동성로 가요제, 패션쇼 등 30여종의 무대행사가 펼쳐진다.또 음료 무료시음, IMF 무료 미용실 등 10여가지의 거리행사도 축제 기간 중 진행될 예정.중구청 지원 및 문예진흥기금 등 1천여만원을 제외한 9천여만원의 행사비는 동성로 상인들이 부담, 이번 동성로 축제는 완전한 민간행사인 것이 특징. 달성문화선양회 박찬우회장은동성로 상권의 활성화와 시민화합을 위해 축제를 열게 됐다 며 경제위기로 움츠러든 시민들이 축제를 통해 잠시나마 시름을 잊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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