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라이온즈가 12경기 연속홈런을 기록, 통산 팀 연속홈런 기록인 15경기에 접근하고 있다.삼성은 14일 오후5시 대구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시즌 7차전에서 홈런포 5방을 가동하며 8대4로 승리, 28승1무23패를 기록했다. 이로써 삼성은 3위 LG와의 승차를 2·5게임으로 벌리며 2위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전날 비로 하루를 쉰 삼성타선은 경기 초반인 1, 2회말 홈런 5개를 집중하며 8득점하는 가공할만한 응집력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1회말 이승엽은 중월 3점홈런(시즌18호)을 뿜어내며 4경기 연속홈런 기록을 이어갔다. 1사후신동주는 페이스가 무너진 한화 선발 신재웅을 좌중월 솔로홈런(시즌8호)으로 두들겼고 김한수의 2루타후 정경배(시즌6호)는 우월 투런홈런을 뽑아냈다. 삼성은 2회말에도 루키 강동우(시즌2호)의 우월, 양준혁(시즌10호)의 중월 솔로포로 2점을 보태 8대0으로 달아났다.김상엽의 공백으로 시즌 3번째 선발 출장한 삼성 곽채진은 8이닝동안 10안타를 내주며 4실점했으나 타선의 도움으로 3승(3패3세이브)을 챙겼다.〈金敎盛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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